# 놀이학교는 유치원이 아닙니다 — 학원인 이유, 비용, 그리고 만 3세 자리는 얼마나 비어 있나

> 놀이학교는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등록된 유아 대상 학원입니다. 유치원·어린이집과 근거 법률·교육과정·교사 자격·지원금·공시가 어떻게 다른지, 교육부 유아 사교육비 시험조사의 월 116만 7천 원이 무엇을 뜻하는지 정리하고, 놀이학교를 찾게 되는 흔한 이유인 '만 3세 자리'가 전국 유치원 7,149곳에 실제로 얼마나 있는지 공시로 세었습니다.

'놀이학교'는 「유아교육법」에도 「영유아보육법」에도 없는 이름입니다. 그렇게 불리는 곳은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학원법)에 따라 교육청에 등록한 유아 대상 학원이고, 등록증과 간판에는 '○○학원'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영어유치원과 정확히 같은 구조입니다.

이름이 '학교'라서 유치원의 한 갈래이거나 유치원보다 한 단계 위인 기관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근거 법률이 다르면 교육과정도, 교사 자격도, 지원금도, 정보공시도 전부 달라집니다. 이 글은 그 차이를 표로 정리하고, 정부가 처음 낸 유아 사교육비 조사에서 놀이학원 비용이 어떻게 나왔는지 적습니다.

그리고 놀이학교를 알아보게 되는 흔한 이유 하나를 숫자로 확인합니다. '유치원은 만 3세 자리가 없다'는 말이 어디까지 맞는지, 운영 중인 유치원 7,149곳의 연령별 정원·원아 공시로 세어 보았습니다.

## 놀이학교는 상호이고, 등록은 학원입니다

학원법은 학원을 '학교교과교습학원'과 '평생직업교육학원'으로 나누고, 학교교과교습학원의 교습 대상에 「유아교육법」에 따른 유아를 명시합니다. 유아를 가르치는 사교육 기관은 이 틀 안에서 교육청에 등록해야 하고, 등록할 때 교습과정을 시행령 별표가 정한 분류 가운데 가장 가까운 것으로 적습니다. 그 분류표에 '놀이'라는 과정은 없습니다. 음악·미술·무용이 속한 예능, 유아 대상 실용 외국어가 속한 국제화, 그 밖의 과정을 담는 기타 중 하나로 등록됩니다.

그래서 '놀이학교'는 법적 지위가 아니라 광고와 입소문에서 쓰는 이름입니다. 학원명은 학원이라는 말을 붙여 등록하므로, 등록증을 보면 '○○학원' 또는 '○○교습소'로 적혀 있습니다. 놀이학교라는 이름을 걸었다는 것만으로 유치원과 다른 인가를 받았거나 특별한 교육과정을 승인받은 것이 아닙니다.

'유치원'이라는 말은 아예 쓸 수 없습니다. 「유아교육법」은 유치원이 아닌 곳이 유치원 또는 이와 비슷한 명칭을 쓰지 못하게 하고, 어기면 과태료를 물리며 관할청이 시설 폐쇄를 명할 수 있게 합니다. 영어유치원이 등록증에는 '어학원'으로 적히는 이유가 이것이고, 놀이학교가 '놀이유치원'이라고 쓰지 않는 이유도 같습니다.

> 조문 번호는 본문에 적지 않았습니다. 개정으로 번호가 바뀌는 일이 잦아 내용으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원문은 국가법령정보센터(law.go.kr)에서 「유아교육법」과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및 그 시행령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영어유치원이 학원인 이유 — 같은 구조의 앞선 글](https://daitso.co.kr/guide/english-kindergarten)

## 유치원·어린이집과 무엇이 다른가

세 기관을 나란히 놓으면 차이가 분명합니다. 마지막 열이 놀이학교, 곧 유아 대상 학원입니다. 영어유치원과 같은 열이고, 다른 점은 교습 내용이 외국어가 아니라 놀이·예체능 활동이라는 것뿐입니다.

| 구분 | 유치원 | 어린이집 | 놀이학교(유아 대상 학원) |
| --- | --- | --- | --- |
| 근거 법률 | 유아교육법 | 영유아보육법 | 학원법 |
| 관할 | 교육부·시도교육청 | 교육부(2024년 6월 이관)·지자체 | 시도교육청(학원 담당) |
| 대상 연령 | 만 3~5세 | 0~5세 | 학원이 정함(보통 만 2~5세) |
| 교육과정 | 누리과정 | 표준보육과정·누리과정 | 학원 자체 편성 |
| 교사 자격 | 유치원 정교사 | 보육교사 | 유아교육 자격 요건 없음(학원 강사 요건만) |
| 국가 지원 | 유아학비 지원 | 보육료 지원 | 없음 |
| 정보공시 | 유치원알리미 | 어린이집정보공개포털 | 교습비 등 학원 공시만 |
| 비용 규제 | 사립도 원비 인상률 상한 | 보육료 수납 한도 | 교육청 등록 교습비, 조정 명령 가능 |
| 급식 | 학교급식법 기준 | 영유아보육법 기준 | 별도 기준 없음(식품위생법) |

> 교사 자격 행의 '학원 강사 요건'은 학원법이 정한 일반 강사 자격(학력 등)을 뜻합니다. 유아를 가르치는 데 필요한 별도 자격은 요구되지 않습니다.

## 지원금이 나오지 않고, 옮기면 그달부터 멈춥니다

유아학비 지원은 유치원에, 보육료 지원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에게 나옵니다. 학원은 어느 쪽 지원의 대상도 아니라서 놀이학교 비용은 전액 부모가 냅니다. 아이행복카드로 결제할 수도 없습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다가 놀이학교로 옮기면, 옮긴 달부터 지원이 끊깁니다. 지원은 기관에 재원하는 아이 단위로 나가기 때문입니다. 다시 유치원·어린이집으로 돌아오면 그때 재신청해야 합니다. 놀이학교를 1~2년 다니고 유치원으로 옮길 계획이라면 그 기간의 지원금은 받지 못한 채 비용 전액을 내는 셈이라, 비교할 때 유치원 원비에서 지원금을 뺀 값이 아니라 놀이학교 비용 전액과 놓고 봐야 맞습니다.

한 가지 예외가 있습니다. 취학 전 아동의 학원비는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이라, 낸 돈의 일부가 연말정산에서 돌아옵니다. 자세한 한도와 조건은 영어유치원 비용 편에 정리해 두었고 놀이학교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학원비 세액공제·환불 규정 보기](https://daitso.co.kr/guide/english-kindergarten-fees)

## 비용 — 정부 조사에서 놀이학원은 월 116만 7천 원이었습니다

교육부가 2025년 3월 13일 발표한 2024년 유아 사교육비 시험조사는 정부가 6세 미만의 사교육비를 조사해 공개한 첫 통계입니다. 2024년 7~9월 석 달 동안 6세 미만 영유아 가구의 부모 13,241명에게 물었습니다. 하루 3시간 이상 다니는 반일제 이상 학원을 종류별로 나눴는데, 참여 유아 기준 월평균 비용이 영어학원(유치부) 154만 5천 원, 놀이학원 116만 7천 원, 예능학원 78만 3천 원, 체육학원 76만 7천 원이었습니다.

놀이학원이 영어학원 다음으로 비쌌고, 음악·미술 학원의 1.5배였습니다. 조사 방식이 부모 응답이라 학원이 게시한 교습비가 아니라 실제로 낸 돈에 가깝고, 급식비·차량비 같은 기타경비가 얼마나 들어 있는지는 조사가 가르지 않습니다. 교육부는 이 결과가 국가 승인 통계가 아니라는 점을 함께 밝혔으니 자릿수를 보는 자료로 쓰는 것이 맞습니다.

더 앞선 자료로는 2017년 국정감사에 나온 서울시 유아 대상 교습학원 현황이 있습니다. 놀이학원의 연평균 학비가 약 1,000만 원이고 가장 비싼 곳은 2,300만 원을 넘었습니다. 연 1,000만 원을 12로 나누면 월 83만 원인데, 7년 뒤 전국 조사의 116만 7천 원과 나란히 놓으면 방향이 보입니다.

| 반일제 이상 학원 종류 | 월평균 비용(참여 유아 기준) |
| --- | --- |
| 영어학원(유치부) | 154만 5천 원 |
| 놀이학원 | 116만 7천 원 |
| 예능학원(음악·미술 등) | 78만 3천 원 |
| 체육학원 | 76만 7천 원 |

> 교육부 「2024년 유아 사교육비 시험조사」(2025년 3월 13일 발표) 값입니다. 국가 미승인 통계이고 조사 기간이 석 달이라 연간 값으로 단순히 12배 하면 안 됩니다.

## '유치원은 만 3세 자리가 없다'는 말 — 7,149곳을 세어 봤습니다

놀이학교를 알아보게 되는 흔한 계기는 만 3세가 되는 해입니다. 어린이집을 다니던 아이를 유치원으로 옮기려는데 근처 유치원이 만 3세를 안 받거나 자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 사이트에 적재된 유치원알리미 공시에는 유치원마다 만 3세·4세·5세 학급 수와 정원·원아 수가 들어 있어서, 그 말이 전국적으로 어디까지 맞는지 셀 수 있습니다.

먼저 만 3세 학급을 두고 있는 유치원 자체가 전체의 절반을 조금 넘습니다. 운영 중인 7,149곳 가운데 4,062곳(56.8%)입니다. 여기서 공립과 사립이 크게 갈립니다. 사립 2,775곳 중 2,421곳(87.2%)이 만 3세를 받는데, 공립 4,371곳 중에는 1,637곳(37.5%)만 받습니다. 공립 유치원의 62.5%가 만 3세 학급이 없습니다.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이 만 4~5세 한두 학급만 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집 앞 병설유치원이 만 3세를 안 받는다'는 경험은 개별 사례가 아니라 공립의 다수가 그렇습니다.

그런데 자리가 없는 것과는 다릅니다. 만 3세 학급을 둔 유치원의 만 3세 정원을 다 더하면 140,102명이고 실제 원아는 115,908명입니다. 24,194자리가 비어 있고 충원율은 82.7%입니다. 만 3세 학급을 둔 4,062곳 중 2,766곳(68.1%)에 빈자리가 있고, 정원이 다 찬 곳은 1,296곳입니다. 비어 있는 자리는 사립에 17,097개, 공립에 7,097개입니다.

지역별로도 만 3세 정원이 꽉 찬 시도는 없습니다. 충원율이 가장 높은 세종이 90.6%, 가장 낮은 광주가 76.7%입니다. 서울은 81.0%로 3,874자리, 경기는 84.8%로 6,570자리, 인천은 85.1%로 1,570자리가 비어 있습니다. 만 4세·5세도 마찬가지로 각각 82.5%·79.6%이고, 만 3~5세와 혼합반을 합친 유치원 정원 594,213명 중 원아는 465,148명(78.3%)입니다.

그러니 정확한 진단은 '유치원에 만 3세 자리가 없다'가 아니라 '집 가까운 공립에 만 3세 학급이 없고, 사립은 자리가 있다'입니다. 놀이학교와 견주어야 할 상대는 유치원 일반이 아니라 근처 사립 유치원의 만 3세 학급이고, 그 자리는 전국 어느 시도에서도 평균적으로 비어 있습니다. 어린이집도 운영 중인 25,067곳의 정원 1,243,858명 중 현원이 811,553명(65.2%)이라 만 3~5세를 받는 자리가 넓게 남아 있습니다.

| 구분 | 유치원 수 | 만 3세 학급 있는 곳 | 만 3세 정원 | 만 3세 원아 | 빈자리 | 충원율 |
| --- | --- | --- | --- | --- | --- | --- |
| 공립 | 4,371 | 1,637곳(37.5%) | 37,493 | 30,396 | 7,097 | 81.1% |
| 사립 | 2,775 | 2,421곳(87.2%) | 102,556 | 85,459 | 17,097 | 83.3% |
| 전체 | 7,149 | 4,062곳(56.8%) | 140,102 | 115,908 | 24,194 | 82.7% |

> 국립 3곳(정원 53명)은 전체에만 들어 있습니다. 빈자리는 정원에서 원아를 뺀 값이고, 정원을 넘겨 받은 곳이 있어 유치원별 빈자리를 더한 값(24,386)보다 조금 작습니다.

[우리 지역 유치원의 연령별 정원·현원 보기](https://daitso.co.kr/kindergarten)

## 종일 돌봄이 이유라면 — 유치원 절반이 저녁 7시 이후까지 엽니다

놀이학교를 고르는 또 하나의 이유는 시간입니다. 공립 유치원이 오후 일찍 끝나 맞벌이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것도 공시로 확인됩니다. 운영 중인 유치원 7,149곳 중 3,719곳(52.0%)이 오후 7시 이후까지 열고, 오후 6시 이후까지로 넓히면 69.7%입니다. 사립은 62.2%가 오후 7시 이후까지 열고 공립은 45.6%입니다.

즉 공립의 절반 가까이, 사립의 6할이 놀이학교의 종일반과 같은 시간대까지 문을 엽니다. 방과후 과정은 유아학비 지원 안에서 별도 지원이 붙기도 하므로, 시간 때문에 놀이학교를 고려하고 있다면 같은 시간까지 여는 유치원이 근처에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지역별 운영시간 분포와 찾는 방법은 별도 글에 있습니다.

[유치원 운영시간 — 지역·유형별 분포](https://daitso.co.kr/guide/kindergarten-hours)

## 보내기로 했다면 확인할 것

학원이라는 사실이 곧 나쁘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유치원·어린이집이라면 법이 대신 확인해 주는 것들을 부모가 직접 확인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순서대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학원 등록증을 봅니다 — 등록번호·학원명·교습과정·정원이 적혀 있습니다. 교습과정이 예능인지 기타인지, 정원이 몇 명인지가 여기에 있습니다. 등록 없이 운영하는 곳은 학원법 위반입니다
2. 교습비 게시표를 봅니다 — 학원법은 교육청에 등록한 교습비와 급식비·차량비·재료비 같은 기타경비를 학원 안에 게시하게 합니다. 월 비용은 두 덩어리의 합이고, 게시된 금액을 넘겨 받는 것은 위반입니다
3. 환불 규정을 묻습니다 — 중도 퇴원 때 돌려받는 비율은 학원법 시행령 별표가 정합니다. 학원 자체 규정이 그보다 불리하면 시행령이 우선합니다
4. 교사의 자격과 인원을 묻습니다 — 유치원 정교사·보육교사 자격을 요구하는 법이 없으니, 담당 교사가 어떤 자격을 가졌고 한 반에 아이가 몇 명인지 직접 묻습니다. 유치원은 이 값이 공시되지만 학원은 공시되지 않습니다
5. 급식과 통학차량을 확인합니다 — 급식은 유치원·어린이집처럼 법정 기준이 따로 없으니 조리 방식과 식단표를 봅니다. 통학차량은 「도로교통법」의 어린이통학버스 신고 대상이라 신고 여부를 묻습니다
6. 지원금 중단 시점을 셈합니다 — 유치원·어린이집에서 옮기면 그달부터 유아학비·보육료가 멈춥니다. 비교는 놀이학교 비용 전액과 합니다

> 관할 교육지원청 학원 담당 부서에 전화하면 등록 여부와 등록된 교습비를 확인해 줍니다. 나이스(NEIS) 학원민원서비스에서도 학원 이름으로 등록 정보를 찾을 수 있지만, 교습비 금액이 실제로 들어 있는 곳은 일부입니다.

## 이 글의 기준일과 근거

2026년 9월 9일 기준으로 적재된 자료로 집계했습니다. 9월 17일에 운영시간 출처 표기와 어린이집 관할 칸(2024년 6월 27일 보육 업무가 보건복지부에서 교육부로 이관)을 고쳤고 수치는 바꾸지 않았습니다. 유치원 공시는 연 2회 갱신되므로 연령별 정원·원아 수는 차수마다 조금씩 달라집니다.

- 기관의 법적 지위 — 「유아교육법」이 유치원을 정의하고 유치원이 아닌 기관의 명칭 사용을 금지합니다. 놀이학교라 불리는 곳은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등록된 학원이고, 같은 법 시행령의 교습과정 분류표에는 '놀이' 과정이 없어 예능·국제화·기타 중 하나로 등록됩니다.
- 비용 — 교육부 「2024년 유아 사교육비 시험조사」(2025년 3월 13일 발표, 조사 기간 2024년 7~9월, 부모 13,241명 응답)의 반일제 이상 학원 종류별 월평균 비용입니다. 국가 미승인 통계입니다. 2017년 값은 그해 국정감사에 제출된 서울시 유아 대상 교습학원 현황입니다.
- 유치원 집계 — 유치원알리미 공시를 적재한 이 사이트의 데이터입니다. 모수는 운영 중인 7,149곳(공립 4,371·사립 2,775·국립 3)이고 휴지·폐지는 뺐습니다. 연령별 정원은 공시의 만 3세·4세·5세·혼합반 정원 항목, 원아는 같은 연령별 원아 수 항목입니다.
- '만 3세 학급이 있는 유치원'은 만 3세 학급 수나 만 3세 정원이 0보다 큰 곳입니다. 빈자리는 정원 합계에서 원아 합계를 뺀 값이고, 충원율은 원아 합계 ÷ 정원 합계입니다. 모두 원본에 없는 계산값입니다.
- 연령별 정원을 다 더한 594,213명은 유치원의 인가 정원 합계 706,729명보다 작습니다. 연령별 항목이 학급 편성 기준의 모집 정원이라 인가 정원과 다르기 때문이고, 이 글은 연령별 항목만 썼습니다.
- 운영시간 — 유치원알리미 OpenAPI의 방과후과정 운영 현황에 공시된 개원·종료 시각으로, 유치원 운영시간 편과 같은 집계입니다. '오후 7시 이후'와 '오후 6시 이후'는 정각을 포함합니다. 어린이집은 정원·현원만 썼고 연령별 항목이 공시에 없어 만 3세만 따로 세지 못했습니다.
- 이 사이트에 놀이학교 목록이 없는 이유 — 학원 공시에는 유아 대상 여부가 없고 교습비도 대부분 비어 있어 목록을 만들 근거가 되지 못합니다. 영어유치원 편에 그 확인 과정을 적어 두었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 놀이학교도 유치원인가요?

아닙니다.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육청에 등록한 유아 대상 학원이고, 등록증에는 '○○학원'으로 적혀 있습니다. 「유아교육법」은 유치원이 아닌 곳이 유치원이나 비슷한 이름을 쓰지 못하게 하므로 '놀이유치원'이라는 이름은 쓸 수 없습니다. 영어유치원과 같은 법적 지위입니다.

### 놀이학교 비용은 얼마인가요?

교육부의 2024년 유아 사교육비 시험조사에서 하루 3시간 이상 다니는 놀이학원의 월평균 비용은 참여 유아 기준 116만 7천 원이었습니다. 영어학원 유치부 154만 5천 원 다음으로 높고, 예능학원 78만 3천 원의 1.5배입니다. 부모 응답 조사라 실제 낸 돈에 가깝고, 급식비·차량비가 얼마나 포함됐는지는 조사가 가르지 않습니다.

### 놀이학교에 다니면 유아학비나 보육료 지원을 받을 수 있나요?

받을 수 없습니다. 유아학비 지원은 유치원, 보육료 지원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에게만 나오고 학원은 대상이 아닙니다. 유치원·어린이집에서 놀이학교로 옮기면 옮긴 달부터 지원이 멈춥니다. 대신 취학 전 아동 학원비는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이라 낸 돈의 일부가 연말정산에서 돌아옵니다.

### 유치원은 정말 만 3세 자리가 없나요?

학급이 없는 곳은 많지만 자리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운영 중인 유치원 7,149곳 중 만 3세 학급을 둔 곳은 4,062곳(56.8%)이고, 공립은 4,371곳 중 1,637곳(37.5%)만 만 3세를 받습니다. 그러나 만 3세 정원 140,102명 중 원아는 115,908명으로 24,194자리가 비어 있고(충원율 82.7%), 정원이 다 찬 유치원은 1,296곳뿐입니다. 시도 중 만 3세 충원율이 가장 높은 세종도 90.6%입니다.

### 공립 유치원은 왜 만 3세를 안 받나요?

공립 4,371곳 가운데 만 3세 학급이 있는 곳은 1,637곳(37.5%)입니다.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이 만 4~5세 한두 학급만 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반면 사립은 2,775곳 중 2,421곳(87.2%)이 만 3세를 받고, 사립의 만 3세 빈자리가 17,097개로 공립 7,097개의 두 배가 넘습니다. 만 3세 입학을 계획하면 공립보다 사립을 먼저 보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 놀이학교와 유치원 중 무엇을 골라야 하나요?

비교 대상을 먼저 맞춰야 합니다. 놀이학교 비용은 지원금이 없는 전액이고 유치원은 유아학비 지원을 뺀 값이므로, 놀이학교 월 116만 7천 원(조사 평균)과 유치원 부모 부담액을 놓고 봅니다. 시간이 이유라면 유치원 52.0%가 오후 7시 이후까지 열고, 자리가 이유라면 근처 사립 유치원의 만 3세 학급을 봅니다. 그래도 놀이학교를 고르면 등록증·교습비 게시표·환불 규정·교사 자격을 직접 확인합니다.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 [영어유치원은 유치원이 아닙니다](https://daitso.co.kr/guide/english-kindergarten) — 법적으로는 학원입니다. 8,739곳을 세어 보니 교습비가 적힌 곳은 16.2%, 대형 학원은 0%였습니다.
- [영어유치원 비용 — 교습비와 기타경비, 중도 퇴원 환불, 세액공제까지](https://daitso.co.kr/guide/english-kindergarten-fees) — 학원비는 교습비와 기타경비로 갈립니다. 환불 비율은 시행령 별표가 정하고, 낸 돈의 15%는 연말정산에서 돌아옵니다.
- [유치원과 어린이집, 무엇이 다른가요?](https://daitso.co.kr/guide/kindergarten-vs-daycare) — 운영 개소는 어린이집이 유치원의 3.5배. 어린이집 93.1%는 1km 안에 유치원이 있지만, 도의 군 지역 어린이집 중 1km 안에 만 3세 학급을 둔 유치원이 있는 곳은 44.5%입니다.
- [유치원은 몇 시에 끝나나요?](https://daitso.co.kr/guide/kindergarten-hours) — 전국 7,149곳 집계 — 공립의 20.0%가 오후 5시 전에 끝나고, 사립은 2.6%입니다.
- [유치원 신청 방법 총정리 — 처음학교로에서 유보통합포털로](https://daitso.co.kr/guide/how-to-apply-kindergarten) — 신청은 이제 유보통합포털에서 합니다. 회원가입부터 등록까지 놓치기 쉬운 일정과 함께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
- [발도르프·몬테소리·레지오 — 이름이 다르면 무엇이 다른가요?](https://daitso.co.kr/guide/montessori-waldorf-reggio) — 인가상 차이는 없습니다. 전국 32,216곳 중 이름에 붙인 곳은 166곳이고, 몬테소리는 민간·가정, 발도르프는 협동에 몰립니다.

---

글: 우리아들 사랑해 (https://daitso.co.kr/about) · 발행: 2026-09-09 · 최종 수정: 2026-09-17
원본 페이지: https://daitso.co.kr/guide/play-school
제공: 다잇소 (https://daits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