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제·자매가 다니면 우선순위가 있나요?

> 어린이집 입소대기 가점과 유치원 우선모집에서 형제·자매 조건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정리했습니다. 인정 시점과 졸업 예정인 경우처럼 놓치기 쉬운 조건도 함께 안내합니다.

둘째를 보낼 때가 되면 가장 먼저 확인하게 되는 것이 형제·자매 우선순위입니다. 제도는 실제로 있지만 인정 조건이 생각과 다를 수 있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그 조건을 정하는 방식 자체가 다릅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다루므로 나눠서 봅니다.

## 어린이집 — 대기 점수에 가점으로 들어갑니다

어린이집 등록대기(입소대기)는 순번이 아니라 점수로 정해집니다. 같은 어린이집에 형제·자매가 재원 중이면 아이사랑 포털이 공시한 2순위 항목에 해당합니다.

다만 2순위라는 자리가 중요합니다. 포털 안내는 2순위 항목만 있는 경우 점수 합계가 같거나 높아도 1순위보다 앞설 수 없다고 적습니다. 2순위 점수가 실제로 더해지는 것은 1순위 항목 점수가 같은 경우뿐입니다. 즉 형제·자매 항목은 맞벌이나 다자녀 같은 1순위 항목을 대신하지 못합니다.

'재원 중'이라는 조건도 핵심입니다. 포털은 등록일 기준으로 형제·자매가 재원 중이어야 한다고 적고 있어, 이미 졸업했거나 다른 기관에 다니는 형제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 해당 항목을 신청 내역에 체크하고 증빙이 필요하면 내야 합니다. 자동으로 연계되는 자격을 뺀 나머지는 어린이집 원장이 보호자에게 서류를 받아 확인합니다.
- 같은 기관이어야 합니다. 옆 건물의 다른 어린이집은 해당하지 않습니다.
- 3월 신학기에 등록할 때 재원 중인 형제·자매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경우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포털이 예시로 적고 있습니다.

> 포털이 공시한 배점은 1순위 항목당 100점, 2순위 항목당 50점입니다(3자녀 이상 가구와 맞벌이는 1순위 안에서 각 200점, 둘 다면 700점). 지방자치단체나 개별 어린이집이 이와 다른 기준을 두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으므로, 시·군·구청 보육 담당 부서나 해당 어린이집에 문의해 두면 확실합니다.

## 유치원 — 우선모집 항목이지만 법정 순위는 아닙니다

유치원 입학 신청에서는 우선모집 대상자를 일반모집보다 먼저 뽑습니다. 형제·자매도 그 우선모집 안에 들어가지만 맨 위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2026학년도 모집요강 원문 두 건을 읽어 보면 우선순위가 층으로 나뉘어 있고, 형제·자매는 두 요강 모두 유치원이 스스로 정하는 아래 항목에 있었습니다.

층 수는 요강마다 달랐습니다. 공립 요강은 최우선(그 유치원 재원 유아와 특수교육대상자) 아래로 1순위 법정저소득층, 2순위 국가보훈대상자, 3순위 북한이탈주민, 4순위 그 지역 사정에 따른 항목, 5순위 기타까지 다섯 층을 두고 형제·자매를 5순위에 넣었습니다. 사립 요강은 최우선(재학 유아)과 기타 두 층만 두고 기타에 형제·자매와 2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을 넣었습니다 — 그 요강의 우선순위 표에는 법정저소득층·국가보훈대상자·북한이탈주민이 없습니다.

그래서 형제·자매 우선은 '법으로 보장된 순위' 가 아니라 '그 유치원이 요강에 넣었는지, 몇 번째로 넣었는지' 의 문제입니다. 반드시 지원 전에 요강을 확인해야 합니다.

신청은 유보통합포털(enter.childinfo.go.kr)에서 하며, 2024년 11월부터 '처음학교로'의 유치원 입학 신청이 이 포털로 옮겨졌습니다. 우선모집 순위의 층 구조와 접수·발표·등록 일정은 유치원 신청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 인정 범위를 요강이 정합니다. 공립 요강 한 건은 '입학 이후 같이 다니는 형제·자매' 와 '그 유치원을 졸업(예정)한 유아' 로 적어 졸업생까지 넣었습니다. 같은 항목을 재원 중으로만 한정하는 곳도 있습니다.
- 지원서 작성 시 해당 항목을 체크하고 증빙을 제출해야 인정됩니다. 체크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반영되지 않습니다.
- 증빙은 접수 기간 안에 내야 합니다. 법정저소득층·국가보훈대상자·북한이탈주민은 포털이 자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주지만, 형제·자매는 그 아래 항목이라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유치원에 직접 냅니다.
- 우선모집 조건이 둘 이상이면 상위 조건 하나를 골라 지원합니다. 형제·자매와 다자녀에 모두 해당해도 둘을 같이 쓰지는 않습니다.

[유치원 신청 절차와 우선모집 순위 보기](https://daitso.co.kr/guide/how-to-apply-kindergarten)

## 놓치기 쉬운 조건들

조건이 있다고 알고 있다가 어긋나는 지점들입니다.

- 쌍둥이는 형제 조건이 아닙니다. 읽어 본 공립 유치원 요강은 쌍생아를 형제·자매와 별개의 항목으로 따로 두었고, 포털에서 두 아이를 각각 접수할지 하나의 군으로 합쳐 접수할지 보호자가 고르게 되어 있습니다. 합쳐서 넣어도 우선모집에서는 한 명만 선발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아이사랑 포털의 등록대기 우선순위 항목에는 쌍생아를 따로 두는 칸이 없어, 어린이집은 해당 어린이집에 미리 문의하는 편이 좋습니다.
- 첫째가 유치원, 둘째가 어린이집인 경우 서로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형제 조건은 같은 기관에 재원 중일 때만 적용되고, 유치원 우선모집은 유치원이 요강으로, 어린이집 등록대기는 전국 포털이 공시한 우선순위 항목으로 정해집니다.
- 형제·자매 항목에 해당해도 그 어린이집에 자리가 나야 들어갑니다. 연령반별 정원과 대기자 수는 공시 항목이 아니라, 얼마나 기다리게 되는지는 그 어린이집에 직접 물어야 합니다.
- 첫째가 졸업하면 어린이집 가점의 근거가 사라집니다. 유치원은 요강에 따라 갈립니다 — 읽어 본 공립 요강 한 건은 '그 유치원을 졸업(예정)한 유아' 의 형제·자매까지 항목에 넣었습니다. 터울이 큰 경우 어느 쪽인지 요강에서 확인하세요.

> 터울이 3년 이상이면 첫째 졸업과 둘째 입소 시기가 어긋날 수 있습니다. 어린이집 가점을 노린다면 첫째가 재원 중일 때 대기를 걸어두는 편이 안전하고, 유치원은 졸업생까지 인정하는 요강도 있으니 그 유치원 요강을 먼저 보세요.

## 이 글의 기준일과 근거

유치원 절 — 2026년 9월 20일에 2026학년도 유아모집 요강 원문 두 건을 읽고 고쳤습니다. 부산광역시 기장군의 공립 단설유치원 요강(정관유치원, 2025년 10월 16일자, 부산광역시교육청 학교 누리집 게시)과 서울 사립 유치원 요강(숭의여자대학교부설유치원, 2025년 11월 14일자)입니다. 그전까지 이 글은 형제·자매를 '법정 우선순위' 에 포함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적고 있었는데, 두 요강 모두 형제·자매를 유치원이 정하는 아래 항목에 두고 있어 그 서술을 고쳤습니다. 우선순위의 층 수도 요강마다 달라, 두 요강을 하나의 공통 구조로 묶어 적지 않았습니다. 쌍생아가 형제·자매와 별개 항목이라는 것, 졸업(예정) 유아까지 인정한 요강이 있다는 것, 증빙을 유치원에 직접 낸다는 것도 같은 요강에서 확인했습니다.

판정하지 않은 것 — 법령 원문을 직접 받아 대조하지 않았으므로 이 순위 구조가 모든 유치원에 강제되는지는 판정하지 않았습니다. 요강 두 건에서 관측한 것까지만 적었습니다. 졸업생까지 인정하는 요강이 전체에서 얼마나 되는지도 세지 않았습니다.

어린이집 절 — 2026년 9월 21일에 아이사랑 포털(childcare.go.kr)의 등록대기 신청안내·유의사항·우선순위 관련 규정 화면을 받아 고쳤습니다. 형제·자매가 2순위 항목이라는 것, 2순위 항목만으로는 1순위 해당자를 앞설 수 없다는 것, 등록일 기준으로 재원 중이어야 한다는 것, 3월 신학기 등록 시 형제·자매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미해당이라는 예시, 그리고 1순위 100점·2순위 50점(3자녀 이상과 맞벌이 각 200점, 둘 다면 700점)이라는 배점이 그 화면들에 적힌 내용입니다. 그전까지 이 글은 배점을 '지방자치단체가 정한다'고만 적고 형제 가점이 '대기 순위를 크게 끌어올린다'고 썼는데, 전국 포털이 배점을 공시하고 있고 2순위는 1순위를 앞설 수 없어 둘 다 고쳤습니다. 지자체나 개별 어린이집이 다른 기준을 두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같은 대조에서 '0~1세반은 교사 대 아동 비율 기준이 엄격해 정원이 적다', '가점이 있어도 대기가 생긴다'고 적었던 두 문장도 뺐습니다 — 읽어 본 화면에 일반 교사 대 아동 비율이 없고, 반별 정원과 대기자 수는 공시 항목이 아닙니다. 어느 기관에도 방문하거나 연락하지 않았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 형제가 다니면 무조건 들어갈 수 있나요?

아닙니다. 어린이집에서 형제·자매는 2순위 항목이라, 맞벌이나 다자녀 같은 1순위 항목을 가진 아동을 앞설 수 없습니다. 순위를 넘어서더라도 그 어린이집에 자리가 나야 들어갑니다. 반별 정원과 대기자 수는 공시되지 않아 이 사이트 자료로는 얼마나 기다릴지 알 수 없습니다.

### 첫째가 올해 졸업하는데 둘째에게 가점이 되나요?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갈립니다. 어린이집은 아이사랑 포털이 '등록일 기준으로 형제·자매가 재원 중이어야 한다'고 적고 있어, 등록일에 이미 졸업했다면 해당하지 않습니다. 유치원은 요강에 따라 다릅니다 — 읽어 본 공립 유치원 요강 한 건은 '그 유치원을 졸업(예정)한 유아' 의 형제·자매까지 항목에 넣었고, 같은 항목을 재원 중으로만 한정하는 요강도 있습니다. 몇 곳이 어느 쪽인지는 세어 보지 않았습니다.

### 첫째가 어린이집인데 둘째를 유치원에 보낼 때도 가점이 있나요?

없습니다. 형제 우선순위는 같은 기관에 재원 중일 때 적용됩니다. 유치원 우선모집은 유치원 모집요강이, 어린이집 등록대기는 전국 포털이 공시한 우선순위 항목이 정하므로 서로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 쌍둥이는 어떻게 되나요?

형제 조건과 별개로 다룹니다. 읽어 본 공립 유치원 요강은 쌍생아를 우선모집의 독립 항목으로 두었고, 포털에서 두 아이를 각각 접수할지 하나의 군으로 합쳐 접수할지 보호자가 고르게 했습니다. 합쳐서 넣어도 우선모집에서는 한 명만 선발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어린이집은 아이사랑 포털의 등록대기 우선순위 항목에 쌍생아를 따로 두는 칸이 없어, 해당 어린이집에 미리 문의하는 것이 확실합니다.

### 유치원 형제·자매 우선은 법으로 정해진 건가요?

읽어 본 요강 두 건에서는 아니었습니다. 두 요강 모두 형제·자매를 유치원이 스스로 정하는 아래 항목에 두었습니다. 층 수도 요강마다 달랐습니다 — 공립 요강은 최우선 아래로 1순위부터 5순위까지 두고 형제·자매를 5순위에 넣었고, 사립 요강은 우선순위 표에 최우선과 기타만 두었습니다. 다만 그 사립 요강의 증빙서류 표는 형제·자매를 '4순위', 다자녀를 '5순위' 라고 불러 앞 순위 자리를 비워 둔 체계로 읽힙니다. 법령 원문을 직접 받아 대조하지는 않았으므로 어떤 순위가 모든 유치원에 강제되는지는 판정하지 않았습니다 — 요강에서 확인한 범위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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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우리아들 사랑해 (https://daitso.co.kr/about) · 발행: 2026-08-13 · 최종 수정: 2026-09-21
원본 페이지: https://daitso.co.kr/guide/sibling-priority
제공: 다잇소 (https://daits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