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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평가 등급은 어떻게 됐나요? — 2024년부터 서술형입니다

글 우리아들 사랑해 · 업데이트

어린이집을 알아보다 보면 'A등급 어린이집'이라는 말을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 등급이 없습니다.

2024년 7월 3일부터 개정된 평가제가 시행되면서 알파벳 등급이 사라지고, 영역별로 문장을 써 주는 평가결과서가 그 자리를 대신합니다. 이 글은 무엇이 바뀌었고 지금 무엇을 볼 수 있는지를 정리한 것입니다.

등급은 2024년 7월에 없어졌습니다

어린이집 평가제는 2019년 6월 12일에 시작했습니다. 그전에는 어린이집이 신청해야 받는 '평가인증'이었고, 신청하지 않은 곳은 아무 평가도 받지 않았습니다. 평가제로 바뀌면서 모든 어린이집이 대상이 됐습니다.

그리고 2024년 7월 3일에 한 번 더 바뀌었습니다. 이때 등급이 사라졌습니다.

구분2019년 6월~2024년 7월 2일2024년 7월 3일부터
평가지표4영역 18지표 59항목6영역 15항목
평정 방식항목별 충족 여부(정량)관찰·면담 중심 서술(정성)
결과 형태A·B·C·D 등급영역별 서술형 평가결과서
평가 주기A·B 3년 / C·D 2년3년
사후관리사후방문·확인점검, 최하위 등급 조정자율관리·컨설팅, 재평가

표의 내용은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이 펴낸 「2024 개정 어린이집 평가 매뉴얼」(2026년 2월)의 제도 비교표에서 옮긴 것입니다. 평가 업무는 교육부장관이 이 기관에 위탁해 시행합니다.

지금은 무엇을 보나요 — 6영역 15항목

개정된 지표는 여섯 영역으로 나뉘고, 그 안에 항목이 열다섯 개 있습니다. 문서를 갖췄는지보다 하루가 실제로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보는 쪽으로 옮겨졌습니다.

평가영역항목
영유아 중심 일과 운영일과의 충실한 운영 / 따뜻하고 편안한 일상생활 지원
영유아가 주도하는 배움 지원놀이를 위한 공간 구성 및 운영 / 배움을 위한 자료 제공
영유아 존중 상호작용 지원교사와 영유아의 반응적 상호작용 / 또래 간 상호작용 격려
보육과정 실행과 평가관찰 및 실행 계획 / 보육과정 평가
원장의 리더십과 보육교직원 역량 강화보육의 질 향상을 위한 리더십 / 상호 존중하는 소통과 협력 / 보육교직원 역량 강화
건강 및 안전실내외 공간의 청결·쾌적성 / 급·간식 운영의 적합성 / 시설·설비의 안전한 관리 / 영유아의 안전한 보호

항목마다 점수를 매기는 대신 '부적절한 수준'과 '적절한 수준'을 가르는 기술문으로 판단하고, 그 결과를 영역별 문장으로 씁니다. 그래서 두 어린이집의 결과서를 숫자로 견줄 수는 없습니다.

평가 상태와 주기 — 3년에 한 번입니다

평가 주기는 3년입니다. 예전에는 등급에 따라 2년과 3년으로 갈렸지만 지금은 하나입니다. 대상 통보를 받으면 어린이집이 두 달 동안 자체평가를 하고, 현장평가와 종합평가를 거쳐 결과가 나옵니다. 통보부터 결과 발표까지 넉 달쯤 걸립니다.

평가 비용은 국가가 전액 부담하고, 방과후 전담 어린이집을 뺀 모든 어린이집이 대상입니다. 매뉴얼에 실린 참여율은 2025년 12월 말 기준 96.8%입니다.

  • 새로 문을 연 어린이집은 개원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야 평가 대상으로 뽑힙니다. 그 전에는 공표할 내용 자체가 없어 화면이 비어 있습니다.
  • 휴지했다가 다시 여는 경우도 운영을 재개한 날로부터 6개월이 지나야 대상이 됩니다.
  • 국공립으로 전환하면서 운영자가 그대로인 경우에는 전환 전의 평가 결과와 주기를 이어 갑니다.
  • 전국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집 25,067곳 가운데 최근 6개월 안에 인가받은 곳은 137곳(0.5%), 최근 1년은 390곳(1.6%)입니다. 후보가 아주 최근에 생긴 곳이라면 평가 결과가 없는 것이 정상입니다.

결과는 어디서 보나요

어린이집정보공개포털(info.childcare.go.kr)에서 어린이집을 찾아 상세 화면의 '평가' 탭을 열면 나옵니다. 이 탭에 있는 것은 다섯 가지입니다 — 평가 상태, 평가결과서 보기 링크, 평가년월, 평가주기, 그리고 지난 평가 이력입니다.

'평가결과서 보기'를 누르면 여섯 영역에 대한 종합의견이 문단으로 나옵니다. 점수도 등급도 없습니다. 공표되는 이력은 공표일 기준 지난 10년치입니다.

평가 상태뜻
평가완료평가를 마치고 결과가 유효한 상태입니다
평가 중대상으로 통보된 뒤 결과 발표 전입니다
재평가 예정 · 재평가 중아래 사유로 기존 결과의 효력이 중단된 경우입니다
(표시 없음)신규 개원 등으로 아직 평가 대상이 아닌 곳입니다

이 사이트의 시설 상세 페이지에는 평가 결과가 없습니다. 우리가 싣는 어린이집 공시 자료에 평가 항목이 들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평가 결과는 위 포털에서 따로 확인하세요.

재평가 — 결과가 중간에 무효가 되기도 합니다

평가를 받은 뒤라도 아래에 해당하면 기존 결과의 효력이 중단되고 다시 평가를 받습니다. 낮은 점수를 받아서가 아니라, 결과를 그대로 두기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입니다.

  •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평가를 받은 경우
  • 설치·운영자가 영유아보육법 위반으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
  • 보조금 반환명령이나 일정 기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
  • 대표자나 보육교직원이 아동학대 등 아동복지법을 위반하거나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를 저지른 경우

평가를 받지 않는 해에는 어린이집이 스스로 진단하고 개선하는 자율관리와 컨설팅이 있습니다. 예전의 불시 확인점검은 없어졌습니다.

결과서로도 알 수 없는 것

결과서는 평가 시점의 기록이고, 기관 단위입니다. 그 뒤에 바뀐 것과 반별 사정은 담기지 않습니다.

  • 평가년월을 함께 보세요. 주기가 3년이라 결과가 몇 해 전 것일 수 있습니다.
  • 원장이나 담임 교사가 바뀌었다면 체감은 크게 달라집니다. 평가는 기관 단위입니다.
  • 통학 거리, 우리 아이 반의 인원, 교사와의 궁합은 평가에 담기지 않습니다.
  • 공시 정보에서 정원·현원과 보육교직원 수를 함께 보세요. 다만 공시되는 것은 원장·조리원까지 포함한 '보육교직원 수'라서 담임 교사 한 명이 보는 아이 수가 아닙니다.
  • 방문해서 아이들 표정과 교사의 말투를 보세요. 어떤 지표도 이걸 대체하지 못합니다.
  • 교사 근속 연수를 물어보세요. 자주 바뀌는 곳은 평가 결과와 무관하게 아이가 흔들립니다.

교사 한 명이 아이 몇 명을 보나요?

유치원은 다른 제도입니다

유치원에도 평가가 있지만 어린이집과 체계가 다릅니다. 어린이집 평가는 교육부장관이 전국을 하나의 기준으로 실시하는 반면, 유치원 평가는 시·도교육감이 시행해 계획이 지역마다 다릅니다. 방식도 유치원이 자체평가를 하는 쪽이 중심입니다.

결과는 유치원알리미의 유치원 상세 화면에서 '평가' 항목으로 공시되고, 학년도별 실시 여부와 평가연월이 표로 나오며 결과 보고서를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도 등급은 없습니다.

두 제도는 근거 법률과 시행 주체가 달라 결과를 같은 기준으로 비교할 수 없습니다. 어린이집 결과서와 유치원 보고서를 나란히 놓고 우열을 가리지 마세요.

이 글의 기준일과 근거

2026년 9월 18일에 제도 내용을 공식 자료로 다시 확인하고 글 전체를 고쳤습니다. 2026년 8월 14일에 처음 쓴 판은 A·B·C·D 등급과 4영역 체계를 설명하고 있었는데, 그것은 2024년 7월 2일까지의 제도입니다.

  • 제도 출처 —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이 펴낸 「2024 개정 어린이집 평가 매뉴얼」(2026년 2월) 원문과 법제처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의 '어린이집 평가 등' 항목입니다. 평가 탭 화면 구성과 결과서 형식은 어린이집정보공개포털에서, 유치원 쪽은 유치원알리미 공시항목 안내와 실제 유치원 상세 화면에서 직접 확인했습니다.
  • 법령 근거 — 「영유아보육법」의 어린이집 평가 규정과 같은 법 시행규칙의 평가 주기·재평가·공표 규정입니다. 조문 번호는 개정으로 바뀌는 일이 잦아 적지 않았고, 국가법령정보센터의 조문 원문은 이번에 받지 못해 위 두 자료의 인용으로 확인했습니다.
  • 인가 시점 집계 — 이 사이트가 적재한 전국어린이집표준데이터에서 운영 중인 25,067곳의 인가일을 9월 18일 기준으로 센 값입니다. 휴지·폐지 기관은 뺐습니다.
  • 이 사이트에는 평가 결과가 없습니다. 우리가 적재하는 어린이집 공시 항목 스물네 가지에 평가가 들어 있지 않아, 지어내지 않고 비워 둡니다.
  • 확인하지 못한 것 — 옛 A·B·C·D 등급의 공식 정의 문구, 옛 2년 주기로 평가받은 곳의 남은 기간이 지금 화면의 '3년' 표기와 어떻게 맞물리는지, 유치원 평가의 전국 공통 영역 구성입니다. 그래서 이 글에 적지 않았습니다.
  • 매뉴얼은 평가 결과 공표처를 통합정보공시 홈페이지로 적고 있지만, 그 주소는 지금 유보통합포털로 넘어가고 그 화면에는 평가 항목이 없었습니다. 실제로 결과가 보이는 곳은 어린이집정보공개포털의 시설 상세 평가 탭이라 그쪽을 안내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어린이집 A등급이 무슨 뜻인가요?

지금은 쓰이지 않는 표기입니다. 2024년 7월 3일부터 시행된 개정 평가제는 A·B·C·D 등급을 매기지 않고 여섯 영역에 대한 서술형 평가결과서를 공표합니다. 어린이집정보공개포털의 평가 탭에서도 등급은 나오지 않고 평가 상태와 평가년월, 결과서 링크만 보입니다.

어린이집 평가 결과는 어디서 보나요?

어린이집정보공개포털(info.childcare.go.kr)에서 어린이집을 찾아 상세 화면의 '평가' 탭을 엽니다. 평가 상태, 평가년월, 평가주기, 지난 10년의 평가 이력이 나오고 '평가결과서 보기'로 영역별 종합의견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사이트의 시설 상세 페이지에는 평가 항목이 없습니다.

평가는 몇 년에 한 번 받나요?

3년입니다. 예전에는 등급에 따라 2년과 3년으로 나뉘었지만 2024년 7월 개정으로 하나가 됐습니다. 새로 문을 연 어린이집은 개원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야 대상으로 뽑히고, 통보부터 결과 발표까지 넉 달쯤 더 걸립니다.

평가 결과가 비어 있는 어린이집은 문제가 있는 곳인가요?

아직 평가 대상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개원 6개월이 지나지 않았거나 휴지 후 재개한 지 얼마 되지 않으면 공표할 내용이 없습니다. 운영 중인 전국 25,067곳 중 최근 1년 안에 인가받은 곳이 390곳(1.6%)입니다. 평가 상태가 '재평가 예정'이나 '재평가 중'으로 적혀 있다면 그것은 다른 경우이므로 사유를 확인해 보세요.

유치원도 같은 평가를 받나요?

아닙니다. 어린이집 평가는 교육부장관이 전국 공통 기준으로 실시하고, 유치원 평가는 시·도교육감이 시행해 지역마다 계획이 다르며 유치원 자체평가가 중심입니다. 결과는 유치원알리미에 학년도별 실시 여부와 보고서 파일로 공시되고 등급은 없습니다. 두 결과를 같은 기준으로 비교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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